괜찮지 않습니다 (ePub)
최지은 기자의 페미니스트로 다시 만난 세계
(Sprache: Koreanisch)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 추천"우리는 이제 그날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살아남은 여성들의 지금 이 순간에 대한 기록최지은 기자의 페미니스트로 다시 만난 세계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왁싱숍 여성혐오 살인 사건, '갓건배' 살해 협박 생중계,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여학생 55명 성추행, 성범죄 전담 판사 지하철에서 몰카 현행범으로 체포.......지금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이 생존 게임에 다름 아니다. 여성 선별적 범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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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 추천"우리는 이제 그날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살아남은 여성들의 지금 이 순간에 대한 기록최지은 기자의 페미니스트로 다시 만난 세계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왁싱숍 여성혐오 살인 사건, '갓건배' 살해 협박 생중계,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여학생 55명 성추행, 성범죄 전담 판사 지하철에서 몰카 현행범으로 체포.......지금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매일이 생존 게임에 다름 아니다. 여성 선별적 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여성들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조차 어디서 나를 찍고 있을지 모를 카메라를 두려워해야 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번화가에서, 일터에서 살해당해도 '묻지마 범죄'로 존재가 지워진다. 일상적인 여성혐오는 '독박 육아'와 '독박 가사'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맘충'으로 만들고, 범죄 사건의 피해자 여성들을 'oo녀'로 지칭하며 화젯거리로 삼는다. 대중문화 콘텐츠들은 어떤가. 여성 연예인들은 '알탕 영화'와 '아재 예능'에 밀려 화면에서 사라지고, 역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똑똑하다고 나이가 많다고 잘 먹는다고 혹은 잘 안 먹는다고 비난받는다.『매거진 t』, 『텐아시아』, 『아이즈』를 거치며 10여 년간 대중문화 기자로 일해 온 최지은 기자. 그는 한때 "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가장 좋아했을 정도로 대중이 무엇에 재미를 느끼는지 관찰하고 그들을 웃길 수 있을 것 같은 글을 써왔다고 고백한다. 멋진 남자들의 세계에 빠져들고, 그들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해 전파하는 데서 기쁨을 느꼈으며, 모든 영역에서 남성들에게 더 관대했고, 너무 금세 숭배했다고. 하지만 2015년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 해온 여성혐오, 약자 비하 발언들이 공개된 후로 대중문화에서의 재미와 여성을 다루는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후 여성 단체들과 집담회?강연 등을 함께하며 페미니즘의 눈으로 바라본 대중문화와 일상에 대해 꾸준히 발언하고, 관련 매체에 글을 기고해 왔다.최지은 기자의 첫 책 『괜찮지 않습니다』에는 그가 페미니스트로서의 삶을 고민하며 다시 만나게 된 세계가 오롯이 담겨 있다. '우연히' 살아남아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세계. 여학생, 여직원, 엄마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폭력과 조롱과 비하가 만연한 세계, 그걸 웃으며 소비하는 대중문화와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 남자들의 세계에 대해, 최지은 기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괜찮지 않다"고.
Autoren-Porträt von 최지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방송사 시사 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사회생활을 시작,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대중문화 웹 매거진 『매거진 t』, 『텐아시아』, 『아이즈』에서 기자로 일했다. 언제나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어했지만 늘 뜻대로 되지는 않았고, 2015년 이후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재미'와 여성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페미니스트로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좀 더 집중하고 싶어 덜컥 직장을 그만뒀지만 막상 스스로의 느림과 게으름에 맞서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가능한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쓰고 싶다. 쓰지 못하더라도, 좀 더 듣고 싶다.
Bibliographische Angaben
- Autor: 최지은
- 2017, Koreanisch
- ISBN-10: 8925584654
- ISBN-13: 9788925584652
- Erscheinungsdatum: 29.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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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Informationen
- Dateiformat: ePub
- Größe: 10 MB
- Mit Kopierschutz
Sprache:
Korean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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